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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엄마인가요?
여자들의 수다 > 상세보기 | 2019-12-11 16:49:35
추천수 8
조회수   153

글쓴이

양영빈

제목

제가 나쁜 엄마인가요?
내용
 토들러 한 명 있고요. 남편이랑 많이 싸워요. 몇 번씩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자기가 훨씬 아이를 많이 보고, 저는 나쁜 엄마라고, 저는 엄마가 되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고요

 

제가 일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제 친정 어머니께서 저를 대신해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남편 회사는 편한 데라 저보다 일 양도 적고 스트레스도 적고요. 그래서 아기 데이케어에서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거 거의다 책임졌어요.

 

그래도 제가 임신하고, 출산 전날까지 일하고 출산도 정말 힘들게 했어요.

모유 수유도 오래 하고, 아기 음식도 어디서 절대로 사먹이지 않고 유기농 사다가 다 만들었고요. 이거 말고도 평일 저녁, 주말에는 항상 놀아주고요. 그런데도 지금까지 한 번도 저한테 저는 좋은 엄마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임신했을 때도 스트레스 때문에 아기가 일찍 나올 뻔 해서, 회사 그만두고 싶어할 때, 저보고 돈 벌어야 한다고 절대로 그만두면 안 된다고 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거 말고도 다른 문제가 많아서 별거 / 이혼을 고려 중이에요. Child custody는 아직 이야기 안 해 봤는데, 제가 나쁜 엄마라는 이유로 서로가 양육권 분쟁을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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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boibok 2019-12-11 20:13:44
답글

글로만 봐서는 원글님 나쁜 엄마 아니고요, 그렇게 말하는 남편이 나쁜 사람이예요. 기본적으로 육아는 여자책임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으니까 사정이 되는 자기가 좀 더 아이를 케어하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불만인거죠

108.172.***.171 2020-02-22 0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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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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