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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신앙고백도 못하나?... 호주 럭비선수, "예수님 사랑해요" 고백했다가 공격 당해
종교뉴스 > 상세보기 | 2019-06-11 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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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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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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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신앙고백도 못하나?... 호주 럭비선수, "예수님 사랑해요" 고백했다가 공격 당해
내   용
 호주의 럭비 스타인 이스라엘 폴라우 선수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성경구절을 포스팅했다는 이유로 선수 경력이 끝나게 돼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호주의 또 다른 럭비 선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 사랑해요" 고백을 했다가 팬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고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공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표현했다는 이유로 선수들의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가 점점 심각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포스트 등에 따르면, 호주 럭비 선수인 사무 케레비(Samu Kerevi)는 부활절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경구절과 함께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많은 팬들은 그의 신앙고백에 대해 지지했지만, 일부에서는 그가 팀동료였던 이스라엘 폴라우 선수의 견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며 문제를 삼고 나섰다.

폴라우 선수는 지난 4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고린도전서 6장 9-10절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 말씀을 인용한 포스팅을 남겼다.

지옥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회개하면 예수님이 그들을 구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이어 포스팅에 갈라디아서 5장 19-21절, 사도행전 2장 38절, 사도행전 17장 30절도 남기면서 "죄 가운데 사는 자들은 회개치 않으면 지옥에 있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죄로부터 돌이켜 당신께로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주고 기다리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호주럭비협회의 랄렌 캐슬(Raelene Castle) CEO는 이 글에 대해 "폴라우가 '성적 취향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선수 규정을 위반했다. 지난해 비슷한 소셜미디어 행동과 관련, 경고를 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무책임하게 심각한 위반 행위를 했다"면서 징계에 돌입했고, 결국 폴라우 선수는 성경구절을 포스팅했다는 이유로 선수 커리어가 끝나게 됐다.

그리고 일부 반기독교적인 성향의 팬들이 케레비 선수의 신앙고백을 폴라우 선수와 연계시키고 나선 것이다. 

한 팬은 "나는 럭비와 관련된 많은 게이 소년들과 성인들이 당신과 같은 럭비 스타가 그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싶어한다"면서 "당신은 여기에 동조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문제를 삼고 나섰다.

또 다른 팬은 "나는 당신이 폴라우 선수의 발언을 지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비난이 계속되자 케레비 선수는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하지만 케레비 선수는 지난 5월 4일 아침에는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는 요한복음 16장 33절 말씀과 함께 "모든 분들이 보내주신 메시지에 감사한다"면서도 "내 사과는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신앙고백에 대한 사과가 아니다. 하나님은 내 인생에서 항상 첫번째시고, 많은 다른 럭비 선수들에게도 그렇다. 오늘 나는 사람들이 특정 사건과 연계해서 문맥에서 벗어나 나를 공격하는 걸 느꼈다. 나는 나의 형제와 관련해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과해야 할 의무가 없다"고 자신을 아무런 증거 없이 폴라우 선수와 억지로 연계시키며 공격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의 팀 동료인 타니엘라 토포우(Taniela Tupou) 선수도 이번 사태에 대해 반응하고 나섰다.

이렇게 하다가는 폴라우 선수와 케레비 선수는 물론이고 동일한 보수적 기독교 가치관을 공유하는 호주를 비롯한 태평양 섬 출신의 럭비 선수들을 다 해고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심각하다. 우리도 같은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를 포함해 전 세계와 태평양 군도의 럭비 선수들이 파면당할 수 있다"면서 "나는 나의 신앙과 내가 믿는 것에 대해 결코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종교는 럭비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http://www.christiandaily.co.kr/news/%EC%9D%B4%EC%A0%A0-%EC%8B%A0%EC%95%99%EA%B3%A0%EB%B0%B1%EB%8F%84-%EB%AA%BB%ED%95%98%EB%82%98-%ED%98%B8%EC%A3%BC-%EB%9F%AD%EB%B9%84%EC%84%A0%EC%88%98-%EC%98%88%EC%88%98%EB%8B%98-%EC%82%AC%EB%9E%91%ED%95%B4%EC%9A%94-%EA%B3%A0%EB%B0%B1%ED%96%88%EB%8B%A4%EA%B0%80-%EA%B3%B5%EA%B2%A9-%EB%8B%B9%ED%95%B4-838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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