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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사람이 없다는 슬픔
멘붕스토리 > 상세보기 | 2019-08-13 14:24:04
추천수 8
조회수   101

글쓴이

chrish

제목

친밀한 사람이 없다는 슬픔
내용
 남편과 관계가 안좋은지 5-6년 됐어요

말도 거의 안하고 얼굴 마주하는 일도 거의 없죠.. 한집에서

이혼을 하면 더 행복할지 모르겠어서 안하고 있는데 그 사람도 아이 때문에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해요

아이가 사춘기 인데 심하진 않지만 제 맘대로 안해줘서 속상할 때가 있어요

오늘이 그런 날이죠...

아이들 얘기는 특히 남편과 나눠야 하는데....

속상한 날에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없다는게 참....슬프네요

 

제 주변에는 왜그리 다들 사이좋은 부부들만 있는지..... 너무 부럽고 너무 서글프네요

제 동생은 와이프를 너무 아껴줘요...

제 베프는 남편의 이상하리만치 큰 사랑을 받네요...

하필 아이들의 베프들 부모들 조차 부부사이가 좋은 분들만 계셔서 어딜 가도 부부가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러워요

 

그런 사람들에게 제 남편 얘기를 하면 잘 들어주기는 하는데 진심으로 공감을 못해요...그런 사람을 안겪어 봤으니까....그런 부부관계를 겪어보지 않았으니까.....얼마나 지옥인지 모르죠.. 당연히....

 

세상에 저 혼자예요....부모님이 돌아가신 후로 이런 마음이 더 자주 드네요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대학갈 때 까지는 버티려고 했는데 요즘 같아서는 그것도 어려울 것 같아요...

 

제게 뭐라도 한말씀 해주세요

버틸 수 있는 힘에 대해서라든가....

뭐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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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 2019-08-13 20:06:16
답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보세요. 사람이 줄수 없는 웃음과 애정을 마구드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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